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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ㅣ말의 품격 / 이기주

by readwrote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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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이기주

 

- 상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의 말할 권리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여야 상대의 마음을 열어젖히는 열쇠를 손에 거머쥘 수 있다.

- 삶의 지혜는 종ㅈ오 듣는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 나는 병사들과 자주 어울려 술을 마셨다. <난중일기>에 나오는 문자이다. 

- 경청은 말을 해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말과 말 사이에 배어있는 감정은 물론 상대의 목구멍까지 차오른 절박한 말까지 헤아리는 일이다.

- 상인은 단순히 물건을 팔려고 앴느게 아니다. 고객이 사도록 만든 셈이다.

- 신동엽은 한번 말하고 두번 듣고 세번 맞장구를 치는 식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출연자가 말할 때 함부로 끼어들거나 중간에 말허리를 꺾어 들어가지 ㅇ낳는다. 그저 출연자가 편안하게 얘기를 꺼내놓을 수 있도록 배려하며 대화의 장을 조성한다.

- 겸상은 관계의 문을 여는 중요한 관문이다.

- 침묵은 말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 숙성되지 않은 말은 오히려 침묵한 못한다.

- 근자열 우너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모여들게 마련

- 조선후기 실학자 이덕무 <<사소절>>

- 경솔하고 천박한 말이 입에서 튀어나오려고 하면 재빨리 마음으로 짓눌러야 한다. 그 말이 입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거친 말을 뱉고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을 당하고 해로움이 따르게 될 텐데, 어찌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사과는 솔루션이다. 용기에 바탕을 둔 진솔한 뉘우침이야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일한 해결책이며 이해 당사자들이 갈등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의사소통 도구라는 것이 그의 논리이다.

- 의미있게 패배한다면 그건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 가끔은 멋지게 져줄 필요가 있다. 죽는 길이 아니다.

- 말 자체는 차갑더라도, 말하는 순간 가슴의 온도만큼은 따뜻해야 한다.

- 질문 형식의 대화는 청자로 하여금 존중받는 느낌이 들게 한다.

- 과거는 벽이 되기도 하고 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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