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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ㅣ그냥 하지 말라(3) / 송길영

by readwrote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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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3)] 송길영

- 일단은 그냥 좋아하면 됩니다. 그게 업이 될수도 있고, 산업으로 커질 수도 있고, 학문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그냥 개인의 애호가 될 수도 있다. 그건 개인의 선택이다.

- 철학자 존 듀이는 이것을 '하나의 경험'이라 표현했다.

- 진정성이 가능하려면 철학적으로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의미소비시대에는 상품이 사상이 되고, 사상이 상품이 된다.

- 철학이 팔리는 것이지 물질이 팔리는게 아니에요.

- 생각이 공감을 얻으려면 여기에도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 주로 사용되는 것이 상징과 스토리이다. 우리의 철학을 어떤 상징과 스토리에 담아낼지 정해야한다. 이를 통해 나의 의지를 이해하는 사람, 내 고민의 가치를 알아줄 사람을 찾을 수 있다. 

- 상징화 : 차별화 하되 단순한 구조.

- 물건이 아니라 상징을 파는 것. 이야기를 파는 것.

- 상징 안에서 우리 삶의 어느 부분도 하나의 전설이 된다.

- 철학적으로 합의되는, 사상적동의가 되는 브랜드는 기꺼이 받아들인다.

- 그만큼 홀릭한 브랜드를 만들면 참여자를 통해 연결된다.

- 그러니 후광효과를 일으키는 신도의 모임을 구성하는게 우리의 할 일이다. 판매는 그 다음.

- 품질 이상의 사상에 대한 고민, 그리고 필요를 넘어 불필요함에 대한 투자가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

- 무한 경쟁 레이스에 들어가기 싫으면 나만의 것이 있어야 한다.

- 독창성을 증명할 수만 있으면 경쟁할 필요가 없다. 독창성이란 한번 멋있고 끝나는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

- 무엇을 상징으로 할 것인가 : 설화, 신화 -> 이게 계속 확장되면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해 그 자체로 엄청난 자산이 된다.

- 변종도 노력에 따라 원류가 될 수 있다는 걸, 벚꽃 에디션.

- 공감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으면 원류가 아니어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

- 앤드루 포토 [진정성이라는 거짓말] "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긴다. 즉, 진정성은 상대적이므로 몰입의 총량이 큰 사람이 이긴다는 것. 결국, 어떤 가치를 끝까지 추구하는 하드코어한 쪽이 이기는 것.

- 결국, 우리는 고민의 총량을 파는 것이다. 하나하나에 의미와 상징을 새겨넣고, 그런 다음 상대에게 넌지시 얘기해주는 것. 

- 고민 총량 : 내가 했던 시도의 총합이므로, 내 전문성 및 숙고의 결과를 파는 것.

- 우리가 집어넣은 상징을 이해하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다가가면 된다. 그들이 전파자가 된다.

- 깊은 걸 만드는 것

- 지금부터 10년 전략 : 이성적 사고, 업의 진정성, 성숙한 공존

1. 분화하는 사회 2. 장수하는 인간 3. 비대면의 확산

-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일을 어떻게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 대행은 맡기지 않고 직접해야 한다.사회는 시간 갈수록 분주 -> 복잡 -> 일의 분업화 (-> 글로벌 소싱) -> 큰 구조를 못봐

 -> 전체와의 상호연관성 결여 -> 결과물 파악 어려워 -> 소외됨 

- 성장 : 내 삶을 정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되는 생활 근육

           :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서 주어지는 훈장 -> 결과 : 나의 경쟁력

- 이를 위한 3가지

1. 이성적사고

   1) 데이터 리터러시 2) 통계적 해석능력 3)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능력 갖추기

2. 업의 진정성

   :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진짜 자기것이어야 하고 서로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

     업무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도 요구됨 + 자기 다움에 대한 추구, 직업 윤리

3. 성숙한 공존

   : 공공의 선을 만들 수 있는 공동체, 확장된 만큼 공존의 개념 또한 더욱 성숙해져야 함.

 

- 경쟁이 아니라 함께가는 상보의 문화가 있는가?

- 현행화의 중요성 : 본인의 배경능력이나 경력의 업데이트.

- 10년전을 돌아보고 얼굴이 붉어지다 다시든 생각은, 10년 후에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것.

- > 적어도 멈춰있지 않고 천천히라도 나아지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

 

* 나이 들수록 시간이 빨리간다 ? 1) 도파민의 분지 2) 새로움이 줄어드는 감각의 변화 3) 다양한 의무에 지난한 일상의 반복으로 바쁘다 느낌

- 세상의 변화에 내 몸을 맞추는 과정 성실하게.

- 성실 : 의미를 밝히고 끈기있게 헌신하는 것 <-> 근면 : 생각이 배제된 성실함 -> 생각없는 근면이 아닌 -> 궁리하는 성실이 필요

- 새시대 전문가 : 학력, 이력, 경력 x, 덕후 x

                          -> 근본이 있고, 애호와 전문성을 갖추며, 그런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는 개인들이 살아남는다. 깊게 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 오래하게 되고 -> 자연스레 역사가 생긴다.

- 자기것 만들기 -> 현행화를 통해 나의 능력과 사회성을 갖추는 노력의 필요. "재사회화

 : 깨어있으려는 노력.

- 다음 10년 후의 부끄러움을 다시 또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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