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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4

리뷰ㅣ정경화 & 조성진 듀오 콘서트 /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정경화 & 조성진 듀오 콘서트2018. 09. 12.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조성진의 바흐는 오늘도 살아있었다. 조성진의 바흐 앨범이라면 60분이 넘는 바흐일지라도 하루종일 듣고 있을 자신이 있다 ! 직전 안산연주 홀 컨디션이 오늘 같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스케일과 트릴에 주저함없는 타건은 오늘도 감동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흐바흐, 조성진조성진 하는구나 싶다. 하루에 한번꼴로 리사이틀을 하다니 참 고생한다싶어 열린마음으로 참석했지만 오늘도 그는 변함없이 최선이었고 최고였다. 바이올린 여왕과 피아노 왕자의 콜라보라면 너무 동화스러운가. 반세기를 주름잡았던 정경화 선생님과 신성 조성진의 호흡은 그 자체로 여러가지 큰 의미를 내포한다. 두 연주자도 음악가 이전에 사람이기에 지칠 수 있다. 한번의 연주가 아닌..

리뷰ㅣ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in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2018. 09. 09.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바흐는 음악학도들에게 대부분 비슷한 인상이지않을까.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바흐는 '그래도 다시한번'하게 해주었다. 원래 바흐는 이렇게 정교하고 멋진 곡이지요 ! 이유없는 음표는 없어요, 꾸밈음 하나까지도 소중해요 ! 하는 선배의 가르침이 큰 깨달음을 주었다. 음 하나하나에 생기를 불어넣는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나의 표현의 한계일수도 !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작품마다 오랫동안 그 신선함을 유지하기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조성진의 연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교한 페달과 스타인 건반의 무게를 오롯히 느끼며 타건하는 아르페지오가 인상적이었다. 쇼팽 '환상 폴로네이즈', 조성진이 소설을 쓴다면 정말 잘 쓸 것..

리뷰ㅣ심준호 첼로 리사이틀 / N.W.A 챔버 뮤직 페스티벌 2018

심준호 첼로 독주회 / N.W.A 챔버 뮤직 페스티벌 2018 2018. 09. 08. 5PM. N.W.A Studio 새로 오픈한 50석 남짓 되어보이는 소규모 스튜디오는 마치 VIP 고개들만 초대받는다는 프라이빗 콘서트를 연상케했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하게 된 심준호 수석의 연주는 여느 콘서트홀 독주와 맞먹는 몰입과 집중력의 승리였다. 어쩌면 소규모 관객을 대상으로 한 연주가 아티스트에게는 더 큰 압박감을 줄지 모른다. 특정 다수의 시선과 기를 1대 다로 맞서야하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기를 무릅쓰고 더욱 곡에 몰입하기위해 최고의 집중력을 발동시켜야한다. 그렇게 체력적으론 더욱 큰 소모전이 되는 것이다. 슈만의 첼로 판타지/ am 조성의 하행하는 첫 페시지에서 이미 이번 연주의 승전가를 울렸다. ..

리뷰ㅣ2018 베르비에 페스티벌 / 조성진과 안드레이 이오니처

2018 베르비에 페스티벌 / 조성진과 안드레이 이오니처2018. 07. 25 6PM (KST) Amderi lonut Ionita, CellistSeong-Jin Cho, Pianist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베르비에 페스티벌은 스위스 산악 휴양지인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전도유망한 신진음악도들이 세대간의 조화를 어우르는 음악축제이다. 94년생 동갑인 조성진과 안드레이 이오니처의 실황 생중계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축제에 참석하는 것 같은 설렘을 가지고 모니터 앞에 앉았다. 처음 안드레이 이오니처의 독주로 무대를 열었다. 차분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2번째 모음곡에서의 스코틀랜드의 팬플룻을 연상시키는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안정적인 2성 진행과 격정적인 마무리가 돋보였다. 가히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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