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UBE MATIN
오브마땅 ; 새벽, 오히려 미명
새벽을 깨운지 10년,
꾸준히 늘 그렇게 새벽은 졸리지만 온전히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이 세상에 나만 있는 것처럼 -
먼 동이 터오며 길고 길었던 어둠이 물러나고 새 아침이 밝아오는 새벽 어스름은
나에게 늘 새로운 도전이었고, 매일의 조그만 성취였다.
그렇게 일궈온 시간들은 내 생활이 닿는 곳곳에 영향을 주었다.
가끔은 대낮에 맨정신으로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도 좋았지만,
그렇게도 괴로워하면서 일어났던 10년의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렇게 내가 만드는 것들에도 자연스럽게 베어왔다.
음악에도, 문구에도, 영상에도, 모든 것에. 고집부리지 않더라도 묻어났을 것이다.
그것이 나의 시간들이었으니.
하루를 시작할 때부터, 하루를 마칠 때까지 -
또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이 주는 기대감과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브랜드.
새벽은 그렇게 나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
AUBE MATIN
오브마땅 : 새벽, 오히려 미명
For the darkness shall turn to dawning,
And the dawning to noonday bright,
반응형
'unnam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묵상ㅣ너희 생각과 다르며 (0) | 2022.02.05 |
---|---|
리뷰ㅣ2021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12월) / 협연 : 심준호 (12.17) @예술의전당콘서트홀 (0) | 2022.02.05 |
필사ㅣ얼티메이텀 / 이근 (0) | 2022.02.03 |
필사ㅣ돈의 속성 / 김승호 (0) | 2021.06.26 |
Wired의 창립 편집장, 케빈 켈리(KK)가 올해 68세 생일날 블로그에 올린 68가지 조언들 (0) | 2020.10.27 |
댓글